일상

달선생님의 근황

이석사 중 2021. 10. 13.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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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간만에 우리 달 선생 님들의 근황입니다

그동안 먹이는 어떻게 줘야하고

환경이나 습도, 온도, 밝기 등 엄청 공부를 많이 했습니다

 

그래서 달선생님들께 다양한 먹이를 주며 

우리집 달선생님의 호감도 조사를 마쳤습니다

 

달선생님께 드렸던 먹이로는 

당근, 으깬 두부, 상추, 

지난 포스팅 때 적었던 비급인

계란 껍데기1 : 두부 2 : 미숫가루 2 

이렇게 5종류를 드려봤습니다

보시면 마지막 포스팅 이후로 

딱 1주일이 지난 시점입니다

 

달선생님의 등갑의 발색도 많이 짙어졌고

크기도 많이 커졌습니다

 

저희집 달선생님 중 두 분은 아직 부화 전이십니다

얼마나 대단한 행보를 보여주실란지

일주일 가량 에너지를 모으고 계신 모습입니다

 

보통 10일 까지도 걸린다고 하니

우람한 자태를 가지신 분이 나와주셨으면 합니다

 

달선생님을 보시면 눈도 가지셨습니다

 

앞 더듬이 끝부분에 검은 점 2개가 보입니다

그 부분이 눈으로 직접 보고 다니십니다

 

등갑이 많이 진해졋고 

몸체도 많이 커진 모습니다

 

저희 집 달선생님들을 모두 상추와 사료를 좋아합니다

수분이 많은 먹이를 좋아하시는 모습니다

 

구멍이 송송 뚫린 건 

저희 집이 상추를 저런걸 사다 먹는게 아닙니다

달선생님들이 영역을 침범한

상추와 결투를 한 흔적입니다

 

달선생님들의 근황은 일주일마다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성장일기 식으로 나가려고 합니다

 

막내는 식용 달팽이라고 가져왔다고 하는데

저희는 절대 먹지 않을 겁니다

우렁이와 골뱅이면 충분합니다

 

달팽이까지 먹을 필요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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