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드디어 제가 주문한 에어팟 프로가 도착을 했습니다
테스트밸리라는 곳에서 체크할부결제를 통해 3개월로 구매를 했습니다
체험하기를 먼저 사용하고 하면 할인을 해준다길래 체험하기로 먼저 3만원대로
1달 체험을 신청했습니다
그 후에는 월 8만 5000원씩 나간다고 하더라구여
다른 것들도 많이 있으니 테스트 밸리 이용해보시기 바랍니다
광고는 아닙니다 저한테 광고가 올리가 있나요 진짜 좋은거 같아서 씁니다
8년차를 막 졸업한 삼성유저로써 솔직한 느낌들을 써보겠습니다
처음 딱 박스를 봤을때는 원래 삼성만 쓰던 사람으로써 박스부터가 엄청 고급진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박스 상단부에 삼성처럼 기기 이름을 써놓지 않으니까 고급지게 느껴진 것 같습니다
애플만에 매트한 흰색으로 박스를 만든 것이 정말 예뻤습니다
박스를 막 열면 사용설명서 아래쪽에 바로 에어팟 프로가 보였습니다
기기를 딱 봤을때는 너무 맘에 들었습니다
힌지 불량도 가끔 있다고 하는 리뷰 영상을 봐서 제껏도 확인해보았지만 제꺼는 이상이 없었습니다
삼성하고는 또 다른 힌지와 뚜껑이 닫힐 때의 느낌과 소리가 정말 맘에 들었습니다
받아들고 한 5분동안은 뚜겅만 열었다가 닫았다가 한 것 같습니다
갤럭시 버즈 시리즈와는 차이가 매우 크더라구요
박스 아래쪽의 구성품을 보면 사용설명서와
C to Lightning 케이블, 그리고 기본 에어팟 프로 유닛에 장착되어있는 것과는 다른 사이즈이 이어팁이 들어있습니다
제가 아이폰 11로 바꿨는데 중고로 바꾸다 보니까 아이폰 주변 악세사리가 없어요
C to Lightning 케이블을 사용하려먼 애플스토어를 가서 충천기를 사와야 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케이블은 쓰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이어팁도 저는 어떤 이어폰을 사던지 간에 기본 이어팁에 귀에 가장 잘 맞더라구요
그래서 이어팁도 기존에 것을 쓰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본체를 열어보면 헤어 드라이어를 닮은 유닛 2개가 저를 반겨줬습니다
약간 식물대 좀비에 초록색 기본 식물을 닮은 것 같기도 했습니다
뚜겅에 보시면 검은색으로 되어있는데 바로 철가루 방지 스티커를 부착했습니다
유닛을 자세히 살펴보면 기존 에어팟 1세대와 2세대는 마이크가 꼬리 부분 하단에 있었지만
프로는 유닛의 상단으로 이동했습니다
아래쪽에 충전 단자가 있는 것은 전세대와 동일했습니다
- 솔직한 후기 -
구매 전에 매우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에어팟 2세대와 프로 두가지를 놓고 노이즈 캔슬링이 정말 필요한가에 대해
많이 고민을 했습니다
디자인은 솔직히 두가지 모두 만족스러웠습니다
노이즈 캔슬링도 고민끝에 있어도 되고 없어도 될 것 같다 라고 생각했지만
마지막에 발목을 잡은 것이 바로 커널형과 오픈형 차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삼성 핸드폰과 갤럭시 버즈+를 써온 사람으로써 오픈형은
주변소음이 너무 많이 들릴 것 같고 제 성격이 덤벙대서
오픈형은 귀에서 빠져 금방 잃어버릴것 같았습니다
가격적이 측면에서도 프로가 훨씬 비쌌지만 비싼만큼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이 되어 구매했습니다
아직 하루밖에 써보지 못했지만 노이즈 캔슬링이 얼마나 좋은지 알 수 있었습니다
제가 가까운 거리는 항상 자전거를 타고 이동합니다
지나가는 길에 차도가 많은데 노이즈 캔슬링을 켜고 지나가니까 자동차 다니는 소리가
안들리고 사람들 웅성웅성하는 소리도 모두 잡아주니까 너무 좋았습니다
다만 노래나 영상같은 것을 틀지 않고 그냥 노이즈 캔슬링만 이용하면 귀가 굉장히 아프고 먹먹했습니다
공간감이 크고 비행기가 이륙할 때의 느낌 같았습니다
확실히 오픈형이라 귀에서는 잘 빠지지 않았고 주변소리 듣기 기능도 있어서
대화를 하거나 다른 사람들과 작업을 할 때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에어팟 3세대를 기다렸다가 살까 했으나 오픈형이라서 바로 포기했습니다
혹시 자기는 커널형이 좋거나 2세대에서 프로로 넘어갈지 고민하시는 분들이나
갤럭시에서 애플 생태계로 막 넘어오신 분들을 위해 리뷰를 남겨봅니다
도움이 조금이나마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버즈 플러스와는 차이는 레이캣님 블로그에서 가져온 사진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들도 잘 생각하셔서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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